매일묵상

마태복음 29.1~16 옥합을 통한 위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3-16 11:36
조회
1446
오늘의 말씀: 2016.3.16.(수)
마태복음 29.1~16 옥합을 통한 위로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며칠 뒤에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단순한 죽음도 아니고 고문과 십자가 처형이라는 끔찍한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 피땀을 흘리며 3번씩이나 기도하신 것을 보면 예수님의 고뇌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예수님의 이런 심적 고통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3년 간이나 동거했던 제자들은 서로 높아지기만 골몰해서 싸우기만 합니다.

이 때 한 여인이 귀한 향유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붓습니다.
이 향유옥합은 가격이 300데나리온인데, 노동자 1년치 품삯에 해당됩니다.
게다가 누가복음에는 이 여인이 눈물과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긴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 여인의 정성어린 섬김과 사랑으로 인해 예수님은 크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감동 이면에는 여인을 통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손길도 있었습니다.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시고 마지막 가는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그 여인을 통해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와 용기를 경험했습니다.
예수님은 얼마나 감동하셨는지 그 여인이 행한 일을 온 천하에 기억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인생에도 많은 고난과 핍박과 억울함이 있습니다.
숨쉬기조차 힘들만큼 괴로울 때...
세상에서 유린당하는 느낌이 들 때...
예수님께 다가온 여인처럼 예기치 않은 손길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개척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 힘든 적이 많았습니다.
쓰러지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예기치 않은 사람들을 통해 용기와 힘을 주셨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꼭 성경 말씀으로 힘을 주셨습니다.
스스로 낙망하고 좌절했을 때... 찬송의 가사 한 줄이 저의 상한 심령을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그 시절 자주 불렀던 찬송이...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내 삶을 인도하신다는 찬송 가사 한 줄에 그렇게 감격하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지친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향유 옥합을 든 여인이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람을 통해...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성경 말씀과 찬송을 통해...
한 줄의 문자로 인해...
공중의 새와 보잘 것 없는 풀들을 통해서도...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 모든 손길과 자연 속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숨어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든든한지요.
마음의 눈을 크게 뜨십시오.
내 곁에도 향유 옥합을 든 여인의 위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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