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마태복음 27.45~56 아버지의 아픔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3-25 09:53
조회
1353
오늘의 말씀: 2016.3.24.(금)
마태복음 27.45~56 아버지의 아픔

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고통 가운데 죽으신 예수님을 보며, 하나님은 아들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하나님도 동일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아니, 아들보다 더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자신을 반역한 아들 압살롬이 죽었을 때 다윗은 이렇게 울부짖습니다.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라면..”
자신을 죽이려한 아들이었지만 그 아들 대신해서 죽고 싶다며 통곡하던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아플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까?
자녀의 고통은 아버지의 고통입니다.

예수님 십자가 달리셨을 때 온 땅에 어둠으로 가득한 것은 아들 예수의 고통을 보고 싶지 않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픔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아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아버지의 슬픔..
차라리 내가 죽었더라면..
내가 십자가에 달렸더라면..
그 심정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입니다.

고난과 절망 가운데 있을 때면 하나님이 나에게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나보다 더 힘들어하시고, 나보다 더 아파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내 안에서 울고 계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이란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나만 슬프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슬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나보다 더 아파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내는 것입니다.

로마서 8:36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성금요일입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려고 예수님 죽으셨습니다.
나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고통 가운데 죽으셨습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은 아들의 고통을 함께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아들의 고통 때문에 우리는 죄 용서 받고 영원한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그 십자가 은혜를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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