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6.1~24 참 예배자가 되라

오늘의 말씀: 2016.4.26.(화)
에스겔 46.1~24 참 예배자가 되라

15 이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 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준비하여 항상 드리는 번제물로 삼을지니라

제사장들이 아침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말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형식에 빠질 수도 있겠구나.’
무엇이든지 반복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익숙해지면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습관이 되면 안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면 안 됩니다.
매 번 예배를 드릴 때마다 신령과 진정한 마음을 담아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자가 인생에서 성공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참 예배자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그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46장의 주된 내용은 군주(왕)의 예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특히 왕은 안식일, 매월 초하루, 명절, 절기 등 백성들보다 더 많이 제사를 드립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앞선 지도자는 누구보다 예배에서 뛰어나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영성은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에서 옵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교회에서 리더의 자리에 있다면 더욱 더 참된 예배자로 서야합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영적인 힘을 공급받고,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세상 일이 너무 바빠서 온전한 예배자로 설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자로 서지 않아서 영적으로 힘이 없고, 세상에서 지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쁠수록, 그리고 앞선 자들일수록 더 많은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해야 합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때 너무 힘들고 바빠서 그가 결단한 것은 기도시간을 3시간으로 늘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도 기도 시간을 늘임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힘으로 그는 종교개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너무 바쁘고 힘들 때, 바로 그 때 하나님 앞에 먼저 예배자로 서야 합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10분이라도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루 중 하나님 생각하는 시간을 10분이라도 가져야 합니다.
(미디어 접촉하는 시간만 줄여도 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예배 드릴 수 없고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일은 없습니다.
우선순위에서 하나님이 밀린 것 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공급받기를 원한다면...
매일 10분만이라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사랑을 떠올리며 감사하십시오.
십자가 바라보며 나의 죄를 용서하신 그 희생을 잠잠히 묵상하십시오.
지금까지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마음으로 찬양을 올려 드리십시오.

그 때 내가 영적인 힘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명철을 얻게 됩니다.
그 때 내 안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이 넘쳐날 것입니다.

기도: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자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하루도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느끼며 그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