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3.1~10 하나님의 품는 마음

오늘의 말씀: 2016.5.19.(목)
스가랴 3.1~10 하나님의 품는 마음

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3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스가랴는 환상을 보는데 사탄이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하나님 앞에서 고소하는 장면입니다.
사탄은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도저히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이 없는 자라고 참소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사탄의 말을 듣지 않고,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그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십니다.

사탄과 하나님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사탄은 고소하고 정죄하는 자입니다.
사탄은 비난하고 따지기를 좋아합니다.
사탄은 까다롭고 사람을 넘어뜨리는 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자격없는 자에게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긍휼의 마음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래서 나 같은 죄인도 품으시고 용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아닌 하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내 마음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내 안에 어떤 마음이 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혹 내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아닌 것이 자리 잡고 있다면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그 마음은 모든 허물을 덮어주는 마음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고 죽으신 마음입니다.

아직도 품지 못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님의 마음으로 품고 안으십시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나 또한 품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오늘 내가 만날 모든 사람들 또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품으십시오.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들을 내 안에서 밀어내지 마십시오.
그들 또한 나처럼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들입니다.

나 또한 품을 만한 사람이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품어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마음 품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없습니다. 덮어주고, 안아주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만을 품고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