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12.1~14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

오늘의 말씀:2016.5.28.(토)
스가랴 12.1~14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

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예루살렘 백성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이 부어지면 그들이 애통하며 회개할 것이라고 스가랴는 예언합니다.
여기서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은 성령님을 말합니다.

실제로 스가랴의 예언처럼 예수님 승천 후 성령님이 임하니 예루살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을 깨닫고 회개하며 통곡합니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예수님을 전할 때 백성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통곡합니다.

사도행전 2:36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성령님의 역사 가운데 하나가 나의 허물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철저히 회개케 하십니다.

저도 때로는 사람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인해 하나님 앞에 따지듯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은 항상 내 허물을 보게 하셨습니다.
내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더 사랑하지 못한 나의 죄를 깨닫게 합니다.
날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더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 시작 전과 기도 후의 나의 마음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기도 전에 기세등등하던 나의 모습이 기도 후에는 회개하는 마음, 낮아진 마음으로 바뀝니다.
성령님은 항상 나에게 회개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지배 아래 있는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회개하는 마음과 내 허물을 깨닫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내 안에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비난하는 마음이 있다면, 100%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성령님이 나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은 미움 대신에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은 원망과 비난 대신 나의 허물을 보게 하고 회개하게 하는 마음입니다.

지금 당장 나의 상태를 점검해 보십시오.
혹 내 안에 원망과 비난과 정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은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은 내 허물을 깨닫게 하고 오직 사랑하게 하는 마음입니다.

기도:
성령님께서 나를 주장하시어 남을 탓하기보다 먼저 내 허물을 보게 하시고, 미워하기보다 내가 먼저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