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8.1~12 누가 성경을 가까이 하나?

오늘의 말씀: 2016.6.14.(화)
느헤미야 8.1~12 누가 성경을 가까이 하나?

1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모든 백성들이 모여서 에스라 선지자에게 율법책의 말씀을 들려달라고 합니다.
어떻게 백성들이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 말씀에 철저히 불순종하며 살던 백성들이 무엇 때문에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황폐한 성읍에 예루살렘 성이 다시 재건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52일 만에 그 성벽이 건축되었습니다.
나라를 잃었고, 절망 가운데 있던 도성이 대적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52일 만에 건축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백성들이 이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나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성경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없다면,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험함이 없으면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은 영역이라도 하나님을 느끼면 말씀을 듣고 싶어지고, 읽고 싶어집니다.
내가 하나님과 가까운 만큼,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성경 말씀을 읽으려고 억지로 애쓰기보다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받은 복을 세어 보십시오.
십자가를 묵상하십시오.
하나님 사랑에 감사를 드리십시오.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리십시오.
나도 모르게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