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느헤미야 9.9~22 깨닫지 못했던 은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6-17 07:57
조회
1339
오늘의 말씀: 2016.6.18.(금)
느헤미야 9.9~22 깨닫지 못했던 은혜

20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 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성벽 재건 후 예루살렘에는 큰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날마다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거에 베풀어주신 하나님 은혜를 상고하는 대목입니다.

특히 오늘 말씀 가운데,
“40년 동안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라는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 닳지 않는 옷, 해어지지 않는 옷을 입고 있으면서...
‘과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옷감이 질기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40년 동안 광야를 걸으면서 발에 물집 한번 잡힌 적도 없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몰랐을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발이 튼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사람들은 매일 반복되는 은혜는, 은혜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일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것이 으레 있는 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은혜가 정말 큰 은혜입니다.

오늘 아침,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은혜가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지금 내가 건강하게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오늘 아침에 아내가 밥을 차려 주는 것..
나에게 입을 옷이 있다는 것..
아이들이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오래된 차가 고장이 나지 않는 것..
오늘 아침에도 깨닫지 못했던 은혜를 깨닫고 교인분들께 글을 쓸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찬송 가사가 생각이 납니다.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마음이 흔들리고 낙심하게 될 때에 깨닫지 못했던 은혜를 은혜로 깨닫게 됨으로 능히 이길 수 있다는 고백이겠죠?

오늘은 깨닫지 못했던 은혜를 은혜로 깨닫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일상 가운데 미처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내 곁에 늘 있음을 깨닫고 살아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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