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1~9 이해가지 않아도 순종하라

오늘의 말씀: 2016.7.20.(수)
여호수아 5.1~9 이해가지 않아도 순종하라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기가 힘든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면 손해볼 것 같고,
어리석은 행동 같고,
때로는 정말 죽을 것만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넌 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할례를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할례를 행하라고 하는 장소가 적들이 거주하는 여리고성과 불과 3km 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남자들은 할례를 행하면 일주일 정도는 꼼짝을 못합니다.
이 때 적들이 쳐들어오면 전부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할례는 정말 순종하기 어려운 요구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켜주셨습니다.
할례(부정을 제거하다는 뜻)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준비시키셨십니다.
뿐만 아니라, 400년 간 종살이하던 수치스러운 과거를 다 떠나가게 해 주셨습니다.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을 때 적들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해 주시고,
지금까지 당한 모든 수치를 떠나가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가 어렵지만 순종할 때 동일한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나를 하나님의 아들, 딸로 인정해 주십니다.
지금까지 세상 가운데서 낙심하고 수치를 당했던 삶을 청산하게 해 주십니다.
고난 가운데서 흘렸던 모든 아픔과 눈물을 씻겨주실 것입니다.

할례가 어려운 요구였지만 순종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복을 누렸던 것처럼,
우리 또한 순종함으로 더 놀라운 하나님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내 생각과 경험으로 불순종을 택하지 않게 하시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순종을 택하고, 그 순종으로 말미암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