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9.1~23 먼저 나부터 바르게 살자

오늘의 말씀: 2016.8.18.(목)
여호수아 19.1~23 먼저 나부터 바르게 살자

야곱이 죽기 전에 아들들을 불러 놓고 축복을 합니다.
그런데 시므온과 레위 두 아들은 축복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과거에 세겜 족속의 남자들을 다 잔인하게 죽였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죽기 전에 아래처럼 말합니다.

창세기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아버지 야곱이 임종 전에 이런 말을 한 것을 보면 살아생전에 시므온과 레위에게 맺힌 한이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각 사람 분량대로 축복한 말이기에, 예언과 같은 말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500여 년이 지난 후에 이스라엘 12지파가 가나안땅에서 땅을 분배받을 때, 조상 야곱의 말처럼 시므온 지파는 약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땅도 유다 땅에서 일부만 할당받았을 뿐입니다.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12지파 가운데 시므온 지파만 땅을 배분받지 못하고 유다 지파 땅의 일부를 받았을 뿐입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는 아버지 야곱에게 저주의 말을 들었지만, 금송아지 우상 숭배하는 백성들을 척결하는 일에 앞장을 선 것을 계기로 제사장 지파가 됩니다.
레위 지파의 운명은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야곱의 예언처럼 레위 지파도 땅을 분배 받지 못합니다.
대신 제사장 지파가 되어 각 지파 별로 일부의 땅을 할당받았을 뿐입니다.

12지파 가운데 유일하게 시므온과 레위 지파가 자신의 땅을 할당받지 못합니다.
야곱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대하니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조상의 실수가 자손들에게 그대로 영향을 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내 자손들이 가장 잘 되는 길입니다.
나의 복이 자손들에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재물이나 지혜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믿음으로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와 말씀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때 내 자녀에게 복이 흘러갑니다.
그 때 내 자녀가 가장 형통합니다.

시므온 지파를 통해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돌이킨 레위 지파를 통해서도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살 때 그 복이 자손대대로 흐릅니다.
자녀를 탓하기보다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때 내 복이 자녀에게도 흘러갈 것입니다.

기도: 내 자녀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게 내 탓이오니 먼저 내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하나님 보시기에 온전하게 살아 내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