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여호수아 22.1~9 나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08-24 08:58
조회
1070
오늘의 말씀: 2016.8.24.(수)
여호수아 22.1~9 나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탄 배가 풍랑을 만나서 가라앉을 위기에 있었습니다.
배에 탄 모두가 물을 퍼내고, 무거운 짐을 버리고, 기도하며 배가 침몰하지 않도록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사람만이 태연히 혼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는 바보였습니다.
곁에서 지켜보던 한 사람이 배가 가라앉을 지도 모르니 너도 좀 도우라고 말합니다.
그 때 바보가 이런 말을 합니다.
“내 배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래야하죠?”

정말 바보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도 이같은 바보가 있습니다.
나만의 편익을 생각하느라 내가 속한 공동체에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그 공동체는 무너집니다.
반면에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공동체 일수록 그 공동체는 더욱 든든히 서가게 됩니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요단강 동쪽에 거하는 3지파가 그 예입니다.
이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전에 이미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대신 미리 땅을 주는 조건으로 가나안땅 정복전쟁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3지파가 7년 간 정복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땅은 한 평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해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정복전쟁이 끝나자 여호수아가 7년 간 전쟁에 동참한 3지파에게 요단 동쪽 소유지로 떠나라고 합니다.

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요단 동쪽에 거하는 3지파의 희생이 없었으면 가나안땅 정복도 더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을 것입니다.
요단 동쪽에 거하는 3지파는 7년 간 가족들과 떨어져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어쩌면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스라엘 공동체가 바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속한 가정이나 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가정이나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나만 편하면 좋을 것 같지만, 내가 탄 배가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무너지면 나 또한 무너집니다.
3지파의 희생이 있었기에 이스라엘 공동체가 세워진 것처럼, 내가 속한 가정이나 교회에서 나의 희생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내 가정을 위해 배우자나 자녀의 희생을 요구하지 말고 내가 먼저 희생해야 합니다.
교회가 바로 서기를 원한다면 나부터 먼저 희생해야 합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고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내가 살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희생이 있을 때, 내 가정이 살고, 내 교회가 살게 됩니다.
타인의 희생을 요구하기보다 내가 먼저 희생합시다.

기도: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게 하시고, 예수님처럼 먼저 희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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