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12.9~21 호불호가 흐린 사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10-05 09:41
조회
1257
오늘의 말씀: 2016.10.5.(수)
로마서 12.9~21 호불호가 흐린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분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나름대로의 원칙과 잣대가 있어서 그 기준으로 사람을 봅니다.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용납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뜻이 분명하고 당당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면에는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사람만 좋아하겠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움직이길 원하는 것입니다.
속이 좁은 것이요.
미성숙한 인격입니다.

이러다보니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들은 인간관계의 폭도 좁습니다.
사람들이 그 사람 곁에 가지 않습니다.
까다롭고, 까칠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같이 있으면 불편합니다.
언제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성경은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이 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고 말합니다.
내 취향과 달라도, 나와 생각이 달라도 잘 지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좋고 싫음이 분명합니다.
하기 싫으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어린아이가 철이 들면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 세상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의 성숙은 품는 능력입니다.
믿음의 성숙은 호불호가 분명한 것이 아니라, 호불호가 흐려지는 것입니다.
내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관용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모세가 젊었을 때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죽일만큼 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더니 다루기 힘든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품는 사람이 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을 안을 수 있는 온유한 자가 된 것입니다.

호불호가 분명하다고 자랑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나의 미숙함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없음을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찬은 미운 사람이 있으면 안 됩니다.
내 눈에 탐탁치 않은 사람을 대할 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나를 먼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십시오.
내가 불편해 하는 그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아들, 딸들입니다.
그 사람을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를 내가 거부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사람이 되기보다 호불호가 흐린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나와 다른 사람을 품고 용납하는 넉넉한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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