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로마서 13.1~7 권세에 대한 태도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6-10-06 09:08
조회
1087
오늘의 말씀: 2016.10.6.(목)
로마서 13.1~7 권세에 대한 태도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정치인들 가운데 부도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리사욕만 챙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권세를 인정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바울은 그들의 권세를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권면이 납득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살던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타락한 지도자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2,000년 전에는 무법천지였습니다.
무고한 백성들을 착취하는 타락하고 악한 지도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바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권세를 인정하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 가진 권세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종교 개혁가 칼벵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존경할 만한 일말의 가치가 없는 악랄한 사람이라도 공적인 권력을 장악하면 하나님이 주신 정의와 심판의 사자로서의 권세가 그에게 들어간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복종하고 싶지 않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권세를 말하니 중국 교회에 관해 읽은 글이 떠오릅니다.
모택동이 40년 가량 중국을 통치할 때 교회를 없애고 많은 크리스찬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로 인해 중국 교회는 40년 간 암흑의 시간을 걷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중국의 모든 우상도 다 타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등소평이 집권하면서 중국이 개방되기 시작했고, 그 후로 순수한 복음만이 불길처럼 번져나갔다고 합니다.
40년 간 독재를 했던 모택동도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 보기에 합당하지 않은 지도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세우셨음을 기억하고 그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바울은 우리보다 더 복종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복종했습니다.
우리 또한 그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세를 잡은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2: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그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입니다.

우리는 권세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 자신과 우리 모두를 위함입니다.

기도: 때로는 복종하고 싶지 않은 권세가 있지만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그 권세에 복종하게 하시고, 권세자들이 이 나라를 올바르게 통치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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