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5.1~15 기다리시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2016.10.21(금)
호세아 5.1~15 기다리시는 하나님

15 그들이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오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돌이켜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시겠다는 말입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인줄 알았는데,
하나님 또한 우리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나의 기다림보다 하나님의 기다림이 더 큽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은 우리보다 더 오랜 세월의 기다림입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될 때까지 80년을 기다렸고,
아브라함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까지 100년 넘게 기다렸고,
예수님을 보내신 후 우리를 구원하시려 2,000년을 기다렸습니다.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 허물을 깨닫기를...
내 옛사람이 죽기를...
내가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내가 순종의 사람이 되기를...

하나님의 기다림에 비하면 우리의 기다림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은 우리를 향한 사랑입니다.

나의 기다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를 기다려주시는 그 사랑을 생각하며,
내가 변하여 하나님을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내가 변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이제는 내가 변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께서 나를 붙으시어 새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