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7장 1~22 이것쯤이야 하는 것들로 넘어집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4-16 06:45
조회
39

열왕기상 7장 1~22 이것쯤이야 하는 것들로 넘어집니다

➜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궁궐에 관한 내용인데 그냥 본문을 읽으면 웅장하고 아름다운 왕궁을 건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몇 가지 문제가 보입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왕궁이 너무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공사 기간만 13년이 걸렸는데 성전 건축보다 2배나 더 걸렸습니다.
솔로몬 재임 기간이 40년인데 그 중 1/3을 왕궁 공사에 다 바친 것입니다.

“둘째, 이방 아내를 위해 똑같은 궁궐을 또 건축했다는 것입니다.”

이방인 왕비를 위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너무 사치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셋째, 성전 앞에 두 기둥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성전 앞에는 원래 아무것도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높고 큰 기둥을 두 개나 세웠습니다.
이것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성전의 설계와는 다른 것입니다.

솔로몬이 화려한 왕궁을 건축했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게다가 솔로몬은 많은 아내를 맞이했습니다.
왕비와 후궁까지 합치면 1,00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신명기 말씀과도 맞지 않습니다.

➜ 신명기 17:17 그(왕)에게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며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 것이니라

그런데 지금 솔로몬은 아내를 많이 두었고, 자기를 위해 은금을 많이 쌓아두었습니다.
또한 이방 아내를 위해 궁궐까지 건축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솔로몬이 하나님의 뜻을 벗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솔로몬의 이런 작은 실수와 허물로 인해 나중에는 초심을 잃게 됩니다.
초심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후에는 하나님을 떠나 우상까지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방에 생긴 작은 구멍이 결국에는 제방 전체를 무너뜨리게 됩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됩니다.
작은 실수와 허물이 결국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이것쯤이야 하는 것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작은 죄도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아흔 아홉 가지를 순종해도 한 가지 순종하지 않는 것도 불순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한 가지 때문에 우리들은 넘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작은 실수나 허물이나 죄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들로 인해 넘어질 수 있으니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염려해야 합니다.
죄는 그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변질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성전 앞에 두 놋 기둥을 세운 것도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둥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두 기둥을 세운 것은 당시 유행했던 아름다운 건축물의 외형을 모방한 것입니다.
당시 유행을 그대로 따라한 것입니다.

➜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는 이 세대를 본받으면 안 됩니다.
이 세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이 세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돈과 성공입니다.
돈 많이 벌거나 출세해서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우리들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추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잘 분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뜻대로만 살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더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인품과 사랑은 날로 더 커져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날로 더 자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망이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이 땅에서 가장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조심해야 할 작은 죄나 허물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내가 따라가고 있는 세상의 가치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어떻게 그것들을 끊을지를 생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죄는 그 어떤 모양도 버리게 하옵소서. 어중간한 순종이 아니라 100%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것쯤이야 하는 것들로 넘어집니다]

전체 2,53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30
열왕기상 13장 1~10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dsriverside | 2024.05.04 | 추천 0 | 조회 14
dsriverside 2024.05.04 0 14
2529
열왕기상 12장 21~33 두려움은 믿음으로 이기자
dsriverside | 2024.05.03 | 추천 0 | 조회 22
dsriverside 2024.05.03 0 22
2528
열왕기상 12장 12~20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로
dsriverside | 2024.05.02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5.02 0 25
2527
열왕기상 12장 1~11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dsriverside | 2024.05.01 | 추천 0 | 조회 25
dsriverside 2024.05.01 0 25
2526
열왕기상 11장 26~43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dsriverside | 2024.04.30 | 추천 0 | 조회 27
dsriverside 2024.04.30 0 27
2525
열왕기상 11장 14~24 평범한 일상이 은혜입니다
dsriverside | 2024.04.29 | 추천 0 | 조회 26
dsriverside 2024.04.29 0 26
2524
열왕기상 10장 14~29 성공의 저주
dsriverside | 2024.04.27 | 추천 0 | 조회 26
dsriverside 2024.04.27 0 26
2523
열왕기상 10장 1~13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dsriverside | 2024.04.26 | 추천 0 | 조회 23
dsriverside 2024.04.26 0 23
2522
열왕기상 9장 10~26 솔로몬의 실수를 거울삼아
dsriverside | 2024.04.25 | 추천 0 | 조회 30
dsriverside 2024.04.25 0 30
2521
열왕기상 9장 1~9 하나님 탓이 아닌 내 탓
dsriverside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4
dsriverside 2024.04.24 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