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0장 1~13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열왕기상 10장 1~13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을 찾아왔습니다.
스바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의 예멘 근처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찾아온 거리가 2,500km정도 됩니다.
하루에 100km를 이동한다고 해도 거의 한 달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교통수단도 없던 그 시절에 사막과 광야를 지나서 여왕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것은 실로 대단한 일입니다.
솔로몬을 만나고 싶은 열정이 크지 않다면 절대 찾아올 수 없는 거리입니다.
그것도 한 나라의 여왕인데 뭐가 부족해서 솔로몬을 찾아오겠습니까?
그런데도 찾아왔다는 것은 그만큼 솔로몬을 간절히 만나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이 말씀이 그대로 이뤄진 것입니다.
간절히 솔로몬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그 먼 거리를 이동하게 한 것입니다.
스바 여왕의 이런 방문만으로도 솔로몬은 크게 감동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정말 2,500km나 되는 먼 거리를 찾아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한 달 길을 걸어가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갈망해야 합니다.
그럴 때 반드시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잘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간절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좋지만 못 만나도 그만입니다.
한두 번 하나님을 찾다가 응답이 없으면 그냥 포기해 버립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하나님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갈망하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도 우리를 만나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갈망해야 합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딸을 살리기 위해 개라는 소리를 듣고도 물러서지 않았던 것처럼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가난한 과부가 재판관을 조르듯이 끈질기게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럴 때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솔로몬을 만나기 위해 사막과 광야에서 2,500km나 이동했던 스바 여왕을 묵상해 봅시다.
나는 이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나요?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난다고 했으니 하나님을 찾기를 결단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으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하나님을 만나니, 저희가 그런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시고, 간절히 찾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