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8.1~19 누가 힘 센 자인가?

오늘의 말씀: 2016.11.18
시편 18.1~19 누가 힘 센 자인가?

다윗은 약한 목동이었고,
사울은 한 나라의 강한 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자가 약자를 10년 넘게 잡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자를 보호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약자인 다윗은 힘 센 강자로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지셨다고 고백합니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

약한 자신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바울도 비슷한 고백을 합니다.

고린도후서 12:10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갑”이 득세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을”들은 약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푸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자의 편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힘 센 이들이 있을 때 나를 도와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내가 약할 때에 더 강하게 돕는 분이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힘 센 갑에 시선을 두는 자가 아닙니다.
힘이 약한 스스로에게도 시선을 두는 자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만 시선을 두는 자입니다.

따지고 보니 오히려 연약한 내가 더 강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내 힘이 셀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면 나는 가장 강한 자입니다.
힘 센 자가 되기 전에 하나님 보시기에 합한 자가 되는 것이 더 낫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날 힘들게 하는 힘 센 자가 있습니까?
주눅 들지 마십시오.
약한 내가 더 힘 센 자입니다.
오히려 약한 나를 고백할 때 하나님은 능력은 더 크게 나타납니다.

강한 자로 인해 위축되지 마시고,
약한 나의 모습으로 인해 낙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기도: 내가 약할 그 때가 곧 강할 때니 약자를 도우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