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18장 1~15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자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5-17 06:59
조회
145

열왕기상 18장 1~15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자

➜ 3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왕궁을 맡은 자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 오바댜는 구약성경의 오바댜서의 저자는 아닙니다.
그냥 동명이인입니다.
그런데 이 오바댜가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 100명의 선지자를 50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다고 합니다.

이런 오바댜의 행동이 얼마나 용감한 행동인지 모릅니다.
아합 왕에게 들키면 바로 죽음입니다.
오바댜는 목숨 걸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숨겨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3년 동안 기근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과 식량이 매우 귀할 때입니다.
이 때 100명의 물과 음식을 제공한다는 것을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재산에 많은 손실이 갈 것입니다.
100명의 선지자들을 먹여 살리지 않았다면 오바댜는 훨씬 더 부하게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100명의 선지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목숨을 걸고, 자신의 재산을 바치면서까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돌보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귀한 하나님의 사람인데, 오바댜가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3절은 “오바댜가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공경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눈에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오바댜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고 있었기에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선지자들을 보호했던 것입니다.
오바댜의 훌륭한 점은 이어지는 본문에서 또 나옵니다.

➜ 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아합이 기근으로 인해 물이 없자 물 근원을 찾고 시내를 찾아다닙니다.
이 때 누구와 다니느냐 하면 오바댜와 다닙니다.
오바댜와 함께 물을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많고 많은 부하들 중에 오바댜와 물을 찾으러 다닌다는 것은 그만큼 오바댜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댜는 요셉과 같은 인물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왕이 요셉을 신뢰하듯이 아합이 오바댜를 신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도 인정을 받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바댜를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한번 반성해 봐야 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나요?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나요?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과연 나를 인정하고 있나요?

또한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신뢰하고 있나요?
나를 충성스러운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남들을 위해 자신의 것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교회 교인들은 나를 오바댜처럼 존경하고 있을까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바댜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늘 경외하면서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만 잘 보이는 게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 내에서는 영향력이 있지만 세상에서는 비난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오바댜는 그런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 뒤를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오바댜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지 반성해 봅시다.
내 곁의 사람들은 나를 충성되게 여기며, 나를 신뢰하고 있는지 성찰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오바댜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옵소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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