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20장 13~25 악인에게 왜 은혜를 베푸시나요?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5-23 06:52
조회
215
열왕기상 20장 13~25 악인에게 왜 은혜를 베푸시나요?
➜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아람이 이스라엘로 쳐들어왔을 때 이스라엘은 전혀 대적할 힘이 없었습니다.
두려워 떨고 있는 아합 왕에게 하나님께서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이스라엘이 아람을 물리칠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아합은 누구를 통해서 아람을 물리치느냐고 물었고, 선지자는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싸워서 이기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합은 지방 고관들의 청년들을 모으니 232명이었고, 그 외에도 아합이 싸울 군사를 다 모으니 7,000명이었습니다.
도합 7,232명으로 싸우게 된 것입니다.
한 나라의 왕 곁에 싸울 군사가 7,232명밖에 없다는 것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그런데 이 병력으로도 하나님께서 아람을 이기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7,232명의 군사들이 용맹스럽게 전쟁을 시작해서 아람 군대를 쳐 부셨습니다.
아람 군대는 대패하고 벤하닷 왕은 도망쳤습니다.
놀라운 기적입니다.
단지 7,232명의 군사로 아람 군대를 물리친 것은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로 10만이 넘는 미디안 군사를 물리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전쟁을 대할 때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악한 왕 아합에게 베풀어졌다는 것입니다.
아합 왕의 운명은 풍전등화였지만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적은 군대로 적들을 물리치게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악한 아합 왕에게 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일까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아합에게 회개의 기회를 또 주시는 것입니다.”
아합은 기근과 비를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고, 갈멜산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이 정도 되면 깨달아야 하는데,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또 한 번의 은혜를 베푸셔서 아합이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계속해서 이런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그 죄를 깨닫게 하시고 진심으로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죄의 길을 떠나고 진심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통과 고난이 멈춰집니다.
아합처럼 쓸데없는 고집을 피우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참고 은혜를 베푸실 때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합 왕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은 아마도 힘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더 크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것은 결국 백성들입니다.
그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이를 볼 때 우리 하나님은 무자비하게 혼내시는 엄한 하나님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은혜롭고, 자비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악한 아합에게도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연약한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절대 잘못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는 하나님을 잘못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치 않는 일들이 생기거나 사고를 만나면 하나님께서 벌 주셨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징계의 매를 잘 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날 지경에 이르면 매를 들 때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하나님은 참고 또 참으십니다.
아니면 탕자의 아버지처럼 잠잠히 기다려 주십니다.
또한 고난을 만나면 하나님께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고난을 주셨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해 연단을 허락하실 때도 있지만 이런 경우도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잘못과 실수로 인해 생기는 고난과 환난이 더 많습니다.
이런 고난과 환난을 도구 삼아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절대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죽기까지 하신 분이십니다.
이런 하나님이 왜 우리들에게 무자비하게 대하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이 많고, 자비롭고, 은혜롭고, 끝없이 참아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으신 분이십니다.
[묵상과 적용]
회개하지 아니하고 고집 부리는 나의 모습은 없는지 성찰해 봅시다.
나의 허물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불쌍히 여기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앞에 고집 피우지 않게 하옵소서. 죄를 깨달을 때 즉시 회개하게 하시고, 부족한 저희에게 변함없이 베푸는 은혜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악인에게 왜 은혜를 베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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