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상 20장 35~43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라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5-25 07:00
조회
34

열왕기상 20장 35~43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라

➜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그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한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동료 선지자에게 “너는 나를 치라.” 는 것이었습니다.
“치라”는 말의 원어는 한 대를 치라는 게 아니라 몸이 상할 정도로 심하게 폭행하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동료 선지자는 거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동료를 심하게 폭행한다는 것은 양심상 해서는 안 될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는 그 동료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으니 길에서 사자에게 물려 죽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 후 실제로 사자에게 물려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 다른 동료에게 같은 요구를 또 했습니다.
이번에 다른 동료는 선지자의 몸이 상할 정도로 심하게 때렸습니다.
아마도 동료가 사자에게 죽는 것을 보고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뭘까요?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해 우리들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뭘까요?
철저한 순종입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순종할 수 없는 말씀이라고 할지라도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동료 선지자를 상하도록 때리라는 말씀은 도저히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이유 없이 친구를 왜 때립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면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내 뜻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그냥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합 왕은 이 대목에서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 왕을 통해서 아람 왕을 심판할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적은 병력의 이스라엘이 아람의 대군을 물리치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람을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아합은 아람 왕에게 자신의 관대함을 자랑하려고 했습니다.
이런 행동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쟁의 승리가 누구 때문인 줄 모르는 것입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종은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생각이 깊어지면 절대 순종할 수 없습니다.
자꾸 생각하면 할수록 더 순종할 수 없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물을 떠서 갖다 주라고 했습니다.
포도주가 필요한데 물을 떠다 주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순종했을 때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됐습니다.

우리들의 순종을 한 번 반성해 봐야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잘 순종하지 않는데, 가장 큰 이유가 말씀대로 살면 손해 볼 것 같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힘들어질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내 생각대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하고 사랑하라!”
용서하고 사랑하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 그냥 미워하고 사는 것입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나 먹고 살기도 바쁜데 어떻게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겠습니까?
주기만 하면 나만 손해 아닙니까?
그래서 그냥 나 위주로 살고 싶은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불순종을 택하는 이유는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과 뜻을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이성적으로 계산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고, 도덕적인 문제를 따집니다.
세상 사람들의 말에 더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니 순종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어리석게 보이고 더 손해가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 이사야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하나님 생각은 우리 생각과 다릅니다.
우리 생각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옳습니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보다 한 차원 더 높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입니다.
고작 10cm정도 밖에 되지 않는 두뇌로 이것저것 따지면서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바른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이 불순종보다는 훨씬 더 낫습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내 생각대로 하는 사람입니까?
이해되지 않아도 내가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도저히 이해되지 않아도, 내 생각과는 대치된다고 해도,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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