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장 15~21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오바댜 1장 15~21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악인들이 잘 되고 불의가 득세할 때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데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있고 신앙생활을 대충대충 하는데도 잘 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얄밉게 사는 사람이 더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바댜서가 기록될 당시에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알지 못하는 에돔과 같은 나라는 건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못하면 혼을 내면서도 이방 나라들에게는 관대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잘되고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행한 대로 공의롭고 정의롭게 판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악에 대해 방관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철저히 주관하시고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입니다.

15절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만 심판하시는 게 아닙니다.
에돔을 포함한 모든 열방들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전도서 말씀도 기억해야 합니다.

➜ 전도서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반드시 심판을 하십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의인들이 고통을 받는다거나 악인들이 형통하다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지금은 깨닫지 못하지만 마지막 때에 가보면 다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공정하게 심판하셨는지를...

그러니 우리들은 불의한 자들이나 악인의 형통으로 인해 괜히 화낼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불평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이 어리석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행한 대로 갚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도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와 은밀하게 행한 일까지도 다 밝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그 날을 기억하며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의인들이나 하나님의 사람들이 당시에는 많은 고난과 연단 속에 살았음을 묵상해 봅시다.
마지막에 하나님께 칭찬받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인내하고 절제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기도]
하나님, 마지막에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찬받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믿으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