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11장 13~20 판단하는 잣대로 먼저 나를 점검해 보자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16 06:59
조회
266

열왕기하 11장 13~20 판단하는 잣대로 먼저 나를 점검해 보자

➜ 13 아달랴가 호위병과 백성의 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백성에게 이르러 14 보매 왕이 규례대로 단 위에 섰고 장관들과 나팔수가 왕의 곁에 모셔 섰으며 온 백성이 즐거워하여 나팔을 부는지라 아달랴가 옷을 찢으며 외치되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매

아달랴가 군중의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요아스가 왕으로 세워진 것을 보게 됐습니다.
이에 아달랴는 반역이라 외쳤지만 제사장 여호야다가 백부장들에게 명령하여 아달랴를 성전 밖으로 끌어내어 죽였습니다.
이로서 아달랴의 6년 통치가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아달랴의 외침이 눈에 띕니다.
“반역이로다 반역이로다.”

하지만 이것은 반역이 아닙니다.
요아스는 죽은 아하시야 왕의 아들이기에 당연히 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반역이 아니라 왕위 계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진짜 반역은 아달랴가 했습니다.
자신이 아하시야 왕의 후계자들을 다 죽이고 6년간 유다를 통치한 것이 반역입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반역은 알지 못하고 정당한 왕위 계승자인 요아스를 보고 반역이라고 외친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허물을 볼 줄 모릅니다.
타인의 허물만 잘 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남의 눈에 티를 말하기 전에 내 눈에 들보를 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마태복음 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내 눈에 들보가 박혀 있는데 어떻게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먼저 내 눈의 들보를 빼야 세상을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도 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허물부터 고쳐야 타인의 허물도 고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허물이 보일 때는 그 허물이 나에게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색이 있는 것처럼 보이듯이, 내 안에 허물이 있으면 그 허물로 인해 남들의 허물도 보이는 것입니다.
아달랴가 반역이라고 외치는 것은 자신이 반역을 행했기 때문에 반역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지금 누군가를 탓하거나 비난하고 있습니까?
상대의 허물이 자꾸만 내 눈에 들어옵니까?
그 잣대로 자신을 깊이 반성하고 성찰해 봐야 합니다.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나의 허물이 내 안에 깊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판단하고 비난하기에 앞서 그 기준으로 나를 먼저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나에게 들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야 아달랴와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지금 누구를 원망하거나 판단하고 있습니까?
그 기준으로 나를 먼저 점검해 봅시다.
혹시 내 눈에 들보가 없는지 반성해 봅시다.

[기도]
하나님, 저희 허물과 죄를 먼저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 판단의 잣대로 저희를 먼저 점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판단하는 잣대로 먼저 나를 점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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