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07-22 06:54
조회
274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영토를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했습니다.
이 회복은 요나 선지자의 예언이기도 했습니다.
이 여로보암 왕은 여로보암 2세를 말하는데 41년 간 통치를 했습니다.
이 때 북이스라엘은 가장 부강한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강함은 여로보암 왕이 훌륭한 왕이어서가 아닙니다.
26절은 이스라엘에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으며, 도울 자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의 뜻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이 심한 고난 가운데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천하에서 멸절시키겠다고 하신 적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워도 하나님의 백성이니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로보암 2세 때 나라가 부강했던 것이고, 빼앗겼던 영토까지 수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여로보암 왕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 왕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신의 능력인양 교만했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으며,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이 시기에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고, 부패와 불의가 만연했습니다.
이 때 아모스와 호세아 선지자가 여로보암 왕과 지도자들의 죄와 악을 지적했지만 이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멸망의 길로 가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고 가장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며 말씀을 듣는 지혜를 구했던 겸손한 솔로몬이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도 말년에 교만해졌습니다.
솔로몬이 우상을 숭배할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두 번이나 경고의 말씀을 전했지만 솔로몬도 역시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여로보암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은 형통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형통이 내가 잘나서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나의 부나 지위나 지혜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이 불쌍해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셨던 것처럼, 죄 많고 부족한 우리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단지 우리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못난 우리들을 살리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합니다.
이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늘 겸손해야 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이 사실을 망각하지 않을 때 여로보암의 길을 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잘난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봅시다.
부족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부족하고 못난 저희들이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일평생 그 은혜 잊지 않고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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