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9장 1~21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요한계시록 9장 1~21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오늘은 5번째와 6번째 나팔 심판에 관한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심판을 당하고 있고, 이 심판으로 인해 1/3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여전히 우상을 숭배하고 있고 이전의 악을 반복해서 행하고 있었다.

우리는 회개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다윗과 사울을 생각해야 한다.
둘 다 범죄했지만 다윗은 회개했고, 사울은 회개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다윗은 용서받았지만 사울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러니 우리들은 회개의 기회가 있을 때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확실한 심판이 임했는데도 악인들이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심판자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심판자인 황충들이나 결박한 네 천사나 마병들은 영적인 존재들이다.
그렇다 보니 육의 눈을 가진 인간들은 심판을 심판으로 보지를 못하는 것이다.

노아 시대에 홍수가 났을 때 노아는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인 줄 알지만, 당대의 사람들은 엄청난 홍수로 죽는다고 여겼을 것이다.

아람 군대가 엘리사를 포위했을 때 사환은 엘리사를 보호하고 있는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를 보지 못했다.
영적인 눈이 없기 때문이다.
엘리사가 기도로 눈을 열었을 때 비로소 볼 수 있었다.

이처럼 마지막 때의 심판이 하늘의 천사나 마병이나 황충들이 직접 일으키는 심판은 아닐 것이다.
이들은 배후의 영적인 존재들이다.
오히려 환경오염이나 이상 기후나 전쟁과 전염병 등으로 인한 재앙이 일어날 것이다.
전쟁으로 인한 전쟁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니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심판자들이 마지막 때에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심판이 심판인 줄도 모른다.
그래서 회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래서는 안 된다.
눈에 보이는 현상만으로 해석하기보다 그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미련한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고 하셨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보면 지금이 종말로 가는 중임을 알 수 있다.
예루살렘은 이슬람 국가들이 둘러싸고 있고, 민족과 나라가 대적하여 전쟁 가운데 있다.
지진과 기근과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생기고 있다.
마지막 때로 가는 중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신랑 오기를 기다리며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 때를 향한 주님의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겨야 한다.
그럴 때 서서히 일어날 심판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무지함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기도]
하나님, 마지막 때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 무지하여 대비하지 못하거나 회개하지 않는 저희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회개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