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요한계시록 13장 11~18, 666은 누구인가?

작성자
dsriverside
작성일
2024-12-11 07:09
조회
55
요한계시록 13장 11~18, 666은 누구인가?

➜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과거에 666이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거나 상품에 붙어 있는 바코드가 666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바코드를 몸에 새기는 때가 올 것인데, 절대 몸에 새기면 안 된다고 했다.
바코드를 몸에 새기게 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했다.

성경을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된다.
지금도 일부 국가에서는 몸에 바코드를 새기기도 하는데, 신용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인간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짐승에게 표를 받는 게 아니다.

666은 그리스도인들을 괴롭히는 악한 자들을 상징한다.
히브리어나 헬라어는 알파벳이 숫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글로 치면 “ㄱ”이 1이고, “ㄴ”이 2인 것이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던 “네로 카이사르”를 히브리어 숫자로 바꾸어서 더하면 “666”이다.
네로 황제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해서 죽였기에 그가 바로 666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네로 후에도 로마는 황제 숭배를 강요했고 숭배를 거절하면 죽였다.
그로 인해 많은 그리스도인이 죽게 되었고, 죽음이 두려운 자들은 황제를 숭배했었다.
이렇게 숭배한 자들을 666을 받은 것으로 상징적으로 기록한 것이다.

또한 7은 완전수이고, 6은 불완전한 숫자이다.
불완전한 숫자 6이 3개나 있으니 “불완전성”으로 똘똘 뭉친 악한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666은 악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666을 잘못 오해하거나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짐승의 수 666을 보면서 우리들은 악에 타협하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악과 타협하게 되면 당장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을 것이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엔 승리하게 될 것이다.

사실 지금도 우리들은 많은 유혹을 받고 있다.
적당히 속이고 타협해서 어떤 유익이나 경제적인 이익을 보게 된다면 우리들은 망설이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거나 남들을 속일 때 문제들이 더 쉽게 해결된다면 우리들은 현혹되기도 한다.
좁고 험한 길보다는 편하고 넓은 길을 우리들은 선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유혹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런 유혹들을 제시하는 자들이 바로 우리 곁에 있는 자들이고, 선량해 보이는 사람일 수도 있다.
이들은 양의 탈을 쓰고 이중적으로 행동하기에 우리들이 더 헷갈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양과 염소를 잘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분별의 지혜를 가져서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잘못된 길로 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로 갈수록 우리들은 더 많은 유혹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돈이 우리들의 우상이 되어서 우리로 하여금 바른 분별력을 잃게 할 것이다.
나 자신이 나의 우상이 되어서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게 할 것이다.
심지어 우리의 이익을 채워줄 대상을 좇아가다가 악인을 따라가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그러니 더 조심하고, 더 잘 분별해야 한다.

지금도 우리 곁에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이 있다.
알곡과 가라지가 섞여 있고, 양과 염소가 함께 있다.
그러니 특별한 분별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이런 분별력이 바로 지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지혜의 근본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또 구해야 한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내 명철과 지혜를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지혜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친히 바른 길로 인도해 가실 것이다.
양의 탈을 쓴 이리들에게 속지 않도록 바른 분별력도 주실 것이다.

[기도]
하나님, 악한 세력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눈앞의 이익을 위해 악과 타협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않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66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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