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디모데전서 5.1~16 긴장의 유익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1-07 08:39
조회
785
생명의 삶: 2017.1.7
디모데전서 5.1~16 긴장의 유익

교회 내 과부에 관해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합니다.
젊은 과부들은 빨리 시집가는 것이 좋다고...
그렇지 않으면 게으름을 익혀 돌아다니며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든다고 합니다.

13 또 그들(젊은 과부)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자녀와 남편이 없고 일하지 않는 과부는 게을러집니다.
홀로 심심하니 집집으로 돌아다닙니다.
쓸데없는 말을 하고 일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런 젊은 과부들이 초대 교회 때 교회 내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이것은 과부에게만 국한된 말씀은 아닙니다.
특별히 해야 할 일이나, 책임질 일이 없으면 우리도 나태해집니다.
이것은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다윗의 몰락의 배후에 이런 게으름이 있었습니다.
도망자로서의 긴 세월이 지난 후 평탄한 삶을 맞이하니 나태해졌습니다.
할 일 없으니 늦잠을 자고 왕궁 옥상을 거닐다가 밧세바를 보게 됩니다.
다윗의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대원 1학년 때 영적으로 가장 어두웠던 시기였습니다.
신대원 진학으로 그동안 섬기던 교회를 그만 두었고,
사역 준비라는 명목으로 주일마다 교회를 탐방하고 다녔습니다.
주일날 늦잠도 잘 수 있었고 너무나 자유로웠습니다.
하지만 내 몸은 편했지만 내 마음은 하나님과 멀어졌었습니다.
해야 할 일과 아무런 책임이 없으니 나도 모르게 나태해졌기 때문입니다.
신대원 2학년 때 교육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하고부터 다시 잃었던 영성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일하지 않는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편한 게 아닙니다.
달려갈 방향이 있고, 맡겨진 일들이 우리를 붙들어 줍니다.

기타줄이 너무 팽팽하면 끊어져서 연주를 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느슨해져서 소리를 원음보다 낮아집니다.
둘 다 좋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연주를 위해서는 적절한 조율이 매번 필요합니다.

우리 인생이 너무 팽팽하면 지칩니다.
하지만 너무 느슨해도 문제가 생깁니다.
적절한 긴장과 조율이 우리로 하여금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합니다.

백수가 바쁜 이유는 쓸데없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바쁜지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을 만나고 있는지?
심심해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꼭 필요한 말을 하고 있는지?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쓸데없는 말을 하고 다니지는 않은지?

내 삶을 돌아보고 적절히 조율해야 합니다.
너무 팽팽해지지 않게 하고,
또한 너무 느슨해지지 않도록 적당한 긴장감을 주십시오.

신앙 생활도 너무 편하게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혹 할 일이 없거나 외롭다면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기도하시고 말씀 묵상하십시오.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와 말씀으로 사는 자는 느슨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적절한 일과 긴장이 필요합니다.
평안함만을 추구하면 안 됩니다.
나태하지 아니하고 열심히 달려가십시오.
혹 여유가 조금 생긴다면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기도: 나태하지 아니하고, 적절한 긴장 속에서 열심히 살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소망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과 묵상>
나는 무엇 때문에 바쁜가?
내가 만나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만나는가?
내 삶 속에서 느슨한 부분은 무엇인가?
나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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