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1.57~66 하나님 뜻대로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1-23 09:52
조회
778
생명의 삶: 20`17.1.23
누가복음 1.57~66 하나님 뜻대로

세례 요한이 태어나자 친척들은 항렬을 따라 그의 이름을 사가랴로 지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가랴 제사장은 반대합니다.
말을 할 수 없어서 대신 서판에 “요한”이라는 이름을 씁니다.
그 때 그의 입술이 풀리며 다시 말을 하게 됩니다.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요한이라는 이름은 천사가 처음 사가랴에게 지어준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순간 다시 입술이 열린 것입니다.

자녀의 이름에는 부모님의 뜻과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그 뜻과 소망보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소망은 우리들의 이기적인 욕망이 담겨 있고,
이 땅에서의 형통에 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우리와 다릅니다.

세례 요한을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례 요한은 불행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평생 광야에서 석청과 메뚜기로 연명하다가 젊은 나이에 요절한 사람입니다.
세상적으로는 지극히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평가합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기에 이 땅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자였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지극히 큰 자였습니다.

제 부모님은 제 남동생 이름을 “신우”라고 짓고 믿음으로 살고 목회자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장남은 드리기 아까웠던 거죠.
그런데 동생은 아직 교회도 안 다니고, 제가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뜻과 이렇게 다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계획과 욕심은 접고 하나님의 계획을 우선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장 형통해지는 길이고, 내 자녀들이 가장 축복받는 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장 인정받는 길입니다.

그 길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후에 천국에 입성할 때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산 것이 가장 큰 축복이었음을...
그 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성경 말씀 붙들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내 뜻과 계획과 욕심이 아닌 하나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지금 내 뜻과 하나님 뜻이 충돌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과감히 “요한”이라고 서판에 글을 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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