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31~44 권위가 있으려면

생명의 삶: 2017.2.3
누가복음 4.31~44 권위가 있으려면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무리가 놀랍니다.
왜냐하면 그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권위가 무엇일까요?
권위는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능력과 권세입니다.

예수님의 권위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내가 권위를 주장한다고 권위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직분이 높고, 나이가 많고, 집안의 어른이라고 권위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내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고 복종을 강요한다고 권위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만이 권위를 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권위를 누구에게 주는 것일까요?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지는 자에게 권위가 주어집니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이 있는 자가 권위를 가집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만큼 권위가 생깁니다.

향수 가게에 가면 내 몸에 향수 냄새가 스며들듯이 하나님과 가까우면 나에게 하나님의 향기가 납니다.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권위를 주장하지 않아도 그 분 앞에서는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그 분에게서 하나님의 흔적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하나 된 예수님의 삶이 모두가 놀라는 권위가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광야에 거했지만 그에게 하나님의 소리가 들렸기에 사람들이 그 권위 아래 모여 들었습니다.

권위적인 사람은 권위가 없는 사람입니다.
권위를 주장하는 자는 하수입니다.

권위가 있는 사람은 권위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주장하지 않아도 모두가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고수입니다.

내 직분이나 직급으로,
부모의 자격으로,
나이로 나의 권위를 주장하기보다,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통해,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인해,
나의 권위가 뿜어져 나오게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음에 화내기보다 내가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더 닮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나는 권위를 주장하는 자입니까?
저절로 권위를 풍기는 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