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6.1~11 안식일 위에 사랑이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2-07 08:07
조회
3057
생명의 삶: 2017.2.7
누가복음 6.1~11 안식일 위에 사랑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마른 사람을 고쳐주십니다.
이 행동에 종교 지도자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분노합니다.
안식일에 일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겼다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말에 이렇게 대답합니다.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은 안식일을 지키는 율법보다 우선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안식일을 주신 것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을 때 벌을 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쉬지 못하는 인간들을 쉬게 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6일 간 열심히 일하고 안식할 때 우리의 일상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결국 안식일의 근본 정신은 인간을 향한 사랑입니다.
우리를 쉬게 하려는 하나님의 따스한 배려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보다 우리를 향한 사랑이 더 큰 목적입니다.

더 깊이 적용해 보면 모든 율법을 주신 목적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율법의 목적은 인간을 향한 사랑입니다.
모든 인간을 배려하려는 목적이 바로 율법입니다.
즉, 율법을 뛰어넘는 것이 사랑입니다.

장발장이 그 좋은 예입니다.
주교는 거짓말로 장발장을 살립니다.
주교는 거짓말로 계명을 어긴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배후에 사랑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이 그로 하여금 허물을 덮어주는 거짓말을 하게 한 것입니다.
주교는 성경 말씀을 제대로 아는 사람입니다.
성경 말씀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바른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율법의 근본 정신이 사랑임을 모르는 자들은 거짓말을 한 주교에게 돌을 던질 것입니다.
거짓말을 했으니 주교의 자격이 없다고...

2년 전 쯤 모 교회에서 전도 잔치를 했습니다.
찬양인도하던 전도사가 주일 낮예배 시간에 복음성가를 불렀습니다.
그 때 한 은퇴 장로님이 고함을 질렀습니다.
주일 낮예배 시간에 불경건하게 복음 성가를 부른다고..
그로 인해 전도 잔치가 엉망이 되었습니다.

낮예배 시간에 복음성가를 불러도 괜찮습니다.
혹 부르면 안 된다고 할지라도, 장로님의 이런 태도는 그간 전도 잔치를 준비한 분들과 새로 온 교우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전혀 없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쳐준 예수님께 분노하던 종교 지도자들과 같은 행동입니다.

옳고 그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잘잘못을 가리는 것보다 사랑을 더 귀하게 보십니다.
내가 옳아도 사랑으로 양보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보다 사랑하는 것을 하나님은 더 기뻐하십니다.
시비를 가리며 판단하고 비난하기에 앞서 내 안에 사랑이 있는지를 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룬 자입니다.
사랑은 율법을 이깁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기도: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내 안에 사랑이 있는지 보게 하시고, 내 곁의 사람을 늘 배려하며 먼저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최근에 누구를 판단하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까?
그 안에 사랑이 있었는지를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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