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6.39~49 내 눈이 나의 인격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2-10 07:59
조회
998
생명의 삶: 2017.2.10
누가복음 6.39~49 내 눈이 나의 인격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에게 당신은 돼지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무학대사는 그 말을 듣고 당신은 부처처럼 보인다고 말합니다.
이성계가 웃으며 나는 농담으로 말을 던졌는데, 당신은 왜 나를 칭찬하냐고 묻자 무학대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입니다.”

이 말이 맞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나의 수준입니다.
내가 보는 것이 바로 나입니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면 세상이 색안경 색깔로 보입니다.
누군가의 허물이 자꾸 내 눈에 들어온다면 내가 허물을 가진 자입니다.
내가 허물이 있기에 타인의 허물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형제의 허물이 보일 때, 내가 더 큰 허물을 가진 자임을 먼저 깨달으라고 말씀합니다.

41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형제의 티 같은 허물이 보인다면, 내 안에 들보 같은 허물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남 탓하기에 앞서 먼저 내 허물을 빼야 합니다.

내 눈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까?
왜 그럴까요?
내가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 눈에 모두가 좋은 분들로 보입니까?
내가 좋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좋게 보입니다.

예수님이 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까?
예수님의 눈에는 우리가 너무 귀한 존재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죄 많은 우리 눈에는 모두가 죄인으로 보이지만,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눈에는 우리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입니다.

내 눈이 곧 나의 마음입니다.
악한 사람은 악한 것만 보고,
허물이 많은 사람은 허물만 봅니다.
세상에 보기 싫은 사람만 보이는 것은 나의 문제입니다.

선한 사람은 선한 것만 보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은 모두를 사랑의 눈으로 봅니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내가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 눈이 곧 나의 인격이요.
내가 보는 눈이 바로 나입니다.

우리 눈이 예수님의 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귀하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눈을 가지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예수님의 눈을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선하고 아름다운 것만 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내 눈에 세상이 어떻게 보입니까?
그것이 바로 나의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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