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12.1~12 하나님을 의식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3-01 08:03
조회
1882
생명의 삶: 2017.3.1
누가복음 12.1~12 하나님을 의식하라

1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외식이란 사람에게 보이기 위하여 행하는 신앙 행위를 말합니다.
예수님은 외식하는 신앙의 대표적인 사람이 바리새인임을 지적하고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주의하라고 말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바리새인의 외식하는 기도가 나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기도를 들어보면 바리새인이 참 훌륭한 사람 같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의 기도는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통해 오히려 자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자신을 알리기 위한 도구가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은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기도를 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삶을 외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외식을 행하게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것, 이것이 외식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들은 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본능적으로 사람들을 더 의식합니다.
하지만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 의식하는 삶입니다.

요셉이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 의식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사람이 되기보다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더 원했습니다.
스스로를 옳게 보이려고 애를 썼습니다.
이것이 외식이요. 불신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는 삶입니다.

모든 사람이 옳다고 해도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면 단호히 거절하고,
모든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하나님 기뻐하시면 행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더 의식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십시오.

기도: 사람들을 의식하기보다 하나님을 더 의식하게 하시고, 사람들의 말보다 성경 말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최근에 사람 때문에 힘들었습니까?
하나님 앞에 바르지 않은 나의 삶 때문에 힘들었습니까?
내가 힘들어하는 대상이 내가 의식하는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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