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2.35~48 작은 일에서 최선을

생명의 삶: 2017.3.4
누가복음 12.35~48 작은 일에서 최선을

예전에 구역장 성경공부 모임에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5달란트와 1달란트 중에서 몇 달란트를 주기를 원합니까?”
대부분 5달란트를 주면 좋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여러분 맡은 구역 식구가 50가정이면 좋겠습니까? 5가정이면 좋겠습니까?”
그랬더니 모두가 5가정이면 좋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제 질문의 의도를 알고 모두가 웃으셨습니다.

많은 달란트(재능)를 받았다는 것은 많은 일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 48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많은 은사를 가진 자가 그 은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책망이 있습니다.
많은 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만을 위해 사는 자들도 하나님의 책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목사와 평신도를 똑같이 책망하지 않습니다.

많이 받은 자, 많은 것을 소유한 자, 많은 은사를 가진 자는 많은 책임 또한 주어진 것입니다.
그에 따른 징계와 책망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적게 받았지만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낫습니다.
1달란트를 받았지만 2달란트를 남기는 자가 되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칭찬은 5달란트 받은 자보다 더 클 것입니다.

왕이라는 달란트를 받았지만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사울 왕이 되기보다,
성실한 목동으로 자신의 소임을 잘 감당하다가 왕으로 쓰임 받는 다윗 왕이 되는 것이 낫습니다.

많이 받은 자를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금수저 가진 자를 시기하지도 마십시오.
많이 받은 자는 그만한 심판을 각오해야 합니다.

오히려 적게 받았지만 받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십시오.
적은 달란트지만 많이 남기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 한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많은 것을 받으려고 하기보다 작은 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일이나 가정과 직장에서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성실하다고 칭찬할 것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