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15.11~32 하나님에 대한 오해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3-13 09:43
조회
810
생명의 삶: 2017.3.13
누가복음 15.11~32 하나님에 대한 오해

하나님은 한 분이지만 각자가 믿는 하나님은 다 다릅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 좋은 하나님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이 엄한 아버지 같은 하나님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왜곡된 하나님을 잘못 믿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집나간 아들이 그 예입니다.
집나간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탕진하고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가 자신을 아들로 받아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품꾼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런 아들의 생각과는 달리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왔을 때 극진히 맞이해 주십니다.

➜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아버지는 제일 좋은 옷과 가락지와 신을 아들에게 줍니다.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벌입니다.
아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아버지입니다.

집나간 아들처럼 많은 분들이 하나님 아버지를 오해합니다.
잘못하면 혼을 내시는 하나님,
죄를 지으면 벌을 주시는 하나님,
두렵고 엄한 하나님으로 생각합니다.
팔짱을 끼고 엄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하나님으로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사랑이 한이 없는 분입니다.
오죽하면 날 살리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주시기까지 했겠습니까?

하나님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부족한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위해 더 헌신해야 나를 더 사랑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잘못된 생각입니다.
부족한 내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실망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착각일 뿐입니다.
내 삶에 일어난 고난을 전부 하나님의 징벌로도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집 나간 아들을 혼내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지난 실수는 다 잊으시고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 기뻐하시며 잔치를 베푸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살리려 자신을 내어주신 분이십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분입니다.

집나간 아들과 같이 하나님을 오해하지 마시고,
아들을 반가이 맞이해 주신 아버지가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날 사랑하사 아들을 주신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는 한 주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 집나간 아들에게 잔치를 베풀어주신 아버지가 바로 내 하나님 아버지임을 믿고 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사랑의 하나님이십니까?
두려운 하나님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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