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19.1~10 나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3-23 08:44
조회
1133
생명의 삶: 2017.3.23
누가복음 19.1~10 나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

내 말을 들어줄 한 사람만 있어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이 없기에 이 세상에서 살 용기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을 깊이 만져주는 그 한 사람을 만나면 나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그를 위해 나의 전부를 걸 수 있습니다.

삭개오는 오늘 그런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삭개오의 직업은 세리였는데, 당시 사람들은 세리를 창기와 죄인 취급했습니다.
그렇기에 삭개오는 모든 자들에겐 멸시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소외되고 버림받은 삭개오를 예수님은 부르셨고 그의 집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그 감격이 얼마나 컸던지 삭개오는 그의 재산의 반을 기부하고 잘못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나 갚겠다고 합니다.

➜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한 분 예수님을 만나니 삭개오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나에게도 찾아오셨습니다.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과 같은 나를 받아주시고,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나같은 사람 만나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삭개오처럼 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보려는 마음만 있어도 예수님은 내 안에 들어오실텐데...

삭개오처럼 외롭습니까?
모두가 나를 외면한 것 같습니까?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까?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오랜 세월 찾아 난 알았네. 내겐 주 밖에 없네.”

이 찬양 가사처럼 우리 마음을 제대로 만져주실 분은 날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예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내 안에 들어와 나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시고 나와 더불어 먹고 마실 것입니다.

➜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기도: 삭개오를 찾으신 예수님께서 나에게도 찾아오셨으니 그 예수님을 맞이하고 의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내에게 삭개오처럼 예수님을 만나고 싶은 갈망이 있습니까?
나를 이해해 주는 한 분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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