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기도 4: 내일이 두려울 때

[세 이레 기도 4]
➜ 내일이 두려울 때

함께 찬양을 부르거나 들으세요.
말씀을 읽고, 나눔을 한 후에, 함께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할 때는 부모님이 쉽게 설명해 주세요.

[찬양]
“나의 영혼이 잠잠히”


[말씀]
➜ 시편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처음 개척했을 때 10가정을 놓고 기도했습니다.
10가정이 채워지니, 더도 말고 매주 성인 30명만 출석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석자로 인해 주일에 빈자리가 보이니 적어도 매주 성인 50명 출석해야 안심이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50명이 넘어도 두려운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불확실한 내일에 대한 염려 때문이겠죠.

그러다가 우연히 이찬수 목사님의 이런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성도님들이 만 명이 넘어가니 앞으로 어떻게 목회를 해야 할지 너무 두렵다는 고백이었습니다.
그 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과 염려는 조건이 충족되어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결국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느냐가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것이지 내가 바라는 대로 된다고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두려움은 환경과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오늘 시편 16편은 다윗이 환난 가운데 지은 시입니다.
그런데 죽음의 위협 가운데 그의 고백이 놀랍습니다.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충만한 기쁨이 있고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내일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믿음만이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이것이 참 믿음입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까?
내가 바라는 대로 다 되면 내일이 두렵지 않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어도 믿음이 없으면 또 다른 두려움이 다가올 것입니다.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오직 믿음만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리라는 확신과
영원한 즐거움이 내 앞에 예비되어 있다는 믿음만이 내일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날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나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더 이상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괴롭히지 못할 것입니다.

[나눔]
1. 어떤 문제가 해결되면 두려워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을 것 같습니까?
2.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

[가족과 함께 기도]
내일이 두려울 때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 내일이 두려울 때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날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만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