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27~40 죽음은 또 다른 축복

생명의 삶: 2017.3.30
누가복음 20.27~40 죽음은 또 다른 축복

누나가 미국에 있으니 부모님들이 미국에 자주 가십니다.
한 번 가시면 몇 달을 계십니다.
장례식에서 설교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미국에 오래 동안 가 계신다고 생각해야겠다.’

그 후 장례식에 가서 이렇게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고인이 좋은 곳으로 잠시 여행을 가셨다고 생각하세요.”
“그곳이 너무 멀어서 잠시 못 볼 뿐입니다.”

크리스찬들에게는 죽음이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죽음이 영원한 이별이지만,
크리스찬들에게 죽음은 더 좋은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는 탈의실과 같은 것입니다.
탈의실에서 나오는 순간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가장 좋은 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죽은 자는 없습니다.
이 땅에서도 살아있는 자요.
천국에서도 살아있는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다고 말씀하십니다.

➜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고,
하나님에게는 모든 자들이 살아 있는 자입니다.

혹시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두려워하시나요?
우리들에게 그런 이별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죽음은 더 나은 삶으로 가기 위한 축복의 길일뿐입니다.

죽음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두려운 단어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의 단어입니다.
죽어도 죽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도 살아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산 자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부활이 있기에 죽음도 축복이 됩니다. 우리에게 이런 영생과 천국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지금까지 알고 있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내 머릿속에 지우고 새로운 소망의 단어로 내 마음에 입력해 봅시다.

➜ 세 이레 기도 기간입니다.
3주 간 특별히 더 기도하시고,
시간을 정해 미디어 금식하시고,
말씀 보시고, 가정에서 말씀 나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