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이레 기도 10: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날 때 2

[세 이레 기도 10]
➜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날 때 2

[찬양]
“내 모습 이대로”


[말씀]
➜ 사무엘하 7:14 그(다윗)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하나님)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좋은 병원은 환자가 넘쳐납니다.
병원에 환자가 없으면 그 병원은 좋은 병원이 아닙니다.

좋은 교회는 죄인이 넘쳐나야 합니다.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아야 합니다.
의인들만 있는 교회는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개척한 후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났습니다.
교회에 지금처럼 좋은 분들만 있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교회는 병든 교회라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나는 영적인 환자들을 상대해야 하고,
말 듣지 않는 양들과 평생 동거동락 하다가 은퇴할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그 양들 때문에 내가 예수님을 닮아갈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말 듣지 않는 양들에게 감사해야 겠습니다.
그 양들이 저를 겸손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고난 중에 최고의 고난은 사람으로 인한 고난입니다.
사람보다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하나님께서 다윗이 잘못하면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시겠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으로 인한 징계가 당시는 힘들지만 그 징계가 나를 유익하게 합니다.
나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통해서도 나를 성장시키십니다.

내 곁에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이 있습니까?
그 사람을 미워하지도 마시고 원망하지도 마십시오.
그 사람이 날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사람으로 인해 변화될 나를 생각하며 미리 감사하십시오.

[나눔]
1.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은 것은?
2. 앞으로 만날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을 어떻게 감당하시겠습니까?

[함께 기도]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에 감사하게 하소서.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하게 하소서.
교회가 말씀 위에 든든히 서게 하시고, 청년들과 젊은 일꾼들이 넘치게 하소서.
나라가 평안하고 합당한 지도자를 세워주옵소서.

[기도]
사람을 통한 징계를 날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여기게 하시고, 그 사람으로 인해 변화될 나를 미리 보고 감사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