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23.1~12 침묵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4-11 07:46
조회
924
생명의 삶: 2017.4.11
누가복음 23.1~12 침묵하라

➜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힘써 고발하지만,
예수님은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도 있지만 설명해도 알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대답을 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3년 간 동거동락했던 제자들도 몇 번 설명을 해도 깨닫지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침묵하셨습니다.

이런 침묵을 우리는 본 받아야 합니다.
인생 살아가다 보면 오해받을 때가 있습니다.
억울한 일도 많이 당합니다.

그 때 오해를 풀 수 있으면 풀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원망들을 것이 있다면 예물 드리기 전에 먼저 화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풀 수 있는데 풀지 않는 것은 불순종이요.
내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저히 오해가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때 혈기를 부리고 인간적인 방법을 쓰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일을 더 그르치게 됩니다.
이때는 조용히 침묵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뒤로 물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급한 말로 인해 때로는 더 큰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시 72: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애 3: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주옵소서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나의 원통함을 감찰하시는 분도 하나님뿐이십니다.

요셉이 생각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분명히 복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침묵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형들이 스스로 요셉을 찾아와 무릎을 꿇게 하십니다.

지금 혹시 억울합니까?
오해를 받고 있습니까?
지금 오해를 풀 수 있다면 푸십시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풀리지 않는다면 이제는 침묵해야 할 때입니다.
나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잠잠히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억울함과 원통함을 풀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침묵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침묵이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는 갈망입니다.

[기도]
말이 조급한 것보다 더 미련한 것은 없으니 하고 싶은 말 다하기보다 때로는 침묵하며 절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성급한 말로 인해 낭패를 본 때를 생각해 봅시다.
지금 내가 침묵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지금 내가 침묵해야 할 만남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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