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누가복음 23.33~43 역지사지[易地思之]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4-14 08:15
조회
710
생명의 삶: 2017.4.14
누가복음 23.33~43 역지사지[易地思之]

➜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마지막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예수님은 자신을 괴롭힌 인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어떻게 죽음의 순간에 이런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인간들의 무지함을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해하는 이 마음을 배우면 우리 또한 누군가를 미워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왜 미워할까요?
왜 용서할 수 없을까요?
내 관점에서 상대를 보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나를 힘들게 한 것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미워할 수밖에 없고,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요셉이 자신을 팔았던 순간만을 생각하면 절대 형들을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형들을 이해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형들의 증오를 이해했고,
자신을 통해 민족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도구로 형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자기를 팔았던 형들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었던 형들을 이해했습니다.
그랬기에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밉고 용서가 안 된다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 사람의 입장에 서봐야 합니다.
내 입장이 아닌 상대의 입장에서 왜 나에게 그렇게 행동하고 말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때 그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때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그만큼 상처를 많이 받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그런 가정에서 자라지만 않았다면,
그런 상처만 받지 않았다면,
그런 부모님만 만나지 않았다면,
그런 배우자만 만나지 않았다면,
그런 고통만 겪지 않았다면 그런 사람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인간의 무지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던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죄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이해하고 대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 마음을 배우길 원합니다.
그 때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 사람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누가 미운가요?
아직 누구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내 입장에서 내가 당한 일만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의 눈으로 그 사건을 다시 바라보십시오.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쩌면 나의 허물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날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죽으신 날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감사한 날, 우리 또한 내 곁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을 용서하면 어떨까요?
더 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 또한 내 곁에 사람들을 이해하고, 품고,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과 적용]
누가 나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까?
누구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까?
그 사람이 되어서 갈등을 일으켰던 그 사건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내 허물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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