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세 이레 기도 21: 부모를 공경하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4-15 17:37
조회
953
[세 이레 기도 21]
➜ 부모를 공경하라
먼저 영상을 보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영상]
[말씀]
에베소서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저희 아버지는 엄하고 권위적이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거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버지가 어렵고 늘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오래 전에 그림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아버지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화가이시며 40여 년간 교편을 잡으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아버지 그림을 한참 보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림을 보니 아버지의 성품이 부드럽고, 마음이 여린 분 같습니다.”
아니라는 말이 목에까지 올라왔지만 그 분이 무안할까봐 고개만 끄덕이며 웃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누나가 유학 갈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담담할 것 같던 아버지는 공항 배웅부터 집에 오실 때까지 계속 우셨습니다.
아버지의 뜻밖의 모습에 매우 놀랐었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아버지 그림을 다시 봤습니다.
정말 아버지 그림은 아버지의 성품을 닮지 않았습니다.
강하지 않은 색채와 부드러운 선들이 여성의 그림 같았습니다.
작품에 몰입하여 지그시 눈을 감고 지켜보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엄격하시고, 무서운 분이셨지만 속은 그렇지 않으신 분인가?’
세월이 흘러 제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이 때로는 화로 표출되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이해가 갑니다.
이제는 잘 알면서도 평생을 서먹하게 지내왔기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주제로 마지막 글을 쓰지만,
나부터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거운 마음입니다.
더 잘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해 봅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은 삶입니다.
인간을 향한 계명 중에 첫 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을 향한 자식의 공경도 중요합니다.
우리들의 부모님도 힘겨운 세월을 살다보니 사랑을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부모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잘 되는 길입니다.
세 이레 기도를 마칩니다.
기도하고 절제하는 삶 사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세 이레 기도는 끝이 났지만 늘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깨어 기도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의 가정이 회복되고,
고난 가운데 더욱 성숙해지며,
모든 두려움들을 믿음으로 다 이겨내시길 축복합니다.
[나눔]
오늘 영상과 말씀을 통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함께 기도]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정의 화목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 민족에게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기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 말씀에 늘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부모를 공경하라
먼저 영상을 보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영상]
[말씀]
에베소서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저희 아버지는 엄하고 권위적이셨습니다.
저는 아버지와 거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버지가 어렵고 늘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오래 전에 그림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아버지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화가이시며 40여 년간 교편을 잡으시다가 은퇴하셨습니다.)
아버지 그림을 한참 보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림을 보니 아버지의 성품이 부드럽고, 마음이 여린 분 같습니다.”
아니라는 말이 목에까지 올라왔지만 그 분이 무안할까봐 고개만 끄덕이며 웃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누나가 유학 갈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담담할 것 같던 아버지는 공항 배웅부터 집에 오실 때까지 계속 우셨습니다.
아버지의 뜻밖의 모습에 매우 놀랐었습니다.
그 때를 떠올리며 아버지 그림을 다시 봤습니다.
정말 아버지 그림은 아버지의 성품을 닮지 않았습니다.
강하지 않은 색채와 부드러운 선들이 여성의 그림 같았습니다.
작품에 몰입하여 지그시 눈을 감고 지켜보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버지가 엄격하시고, 무서운 분이셨지만 속은 그렇지 않으신 분인가?’
세월이 흘러 제가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욕심으로 인해 사랑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이 때로는 화로 표출되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가 이해가 갑니다.
이제는 잘 알면서도 평생을 서먹하게 지내왔기에 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없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주제로 마지막 글을 쓰지만,
나부터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무거운 마음입니다.
더 잘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결심해 봅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은 삶입니다.
인간을 향한 계명 중에 첫 번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 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을 향한 자식의 공경도 중요합니다.
우리들의 부모님도 힘겨운 세월을 살다보니 사랑을 제대로 전달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런 부모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가 잘 되는 길입니다.
세 이레 기도를 마칩니다.
기도하고 절제하는 삶 사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세 이레 기도는 끝이 났지만 늘 말씀을 가까이 하시고, 깨어 기도하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망합니다.
성도님들의 가정이 회복되고,
고난 가운데 더욱 성숙해지며,
모든 두려움들을 믿음으로 다 이겨내시길 축복합니다.
[나눔]
오늘 영상과 말씀을 통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함께 기도]
부모님을 공경하도록..
가정의 화목을 위해..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교회가 되도록..
이 민족에게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기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 말씀에 늘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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