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1.1~7 하나님만 의지하라

생명의 삶: 2017.4.20
미가 1.1~7 하나님만 의지하라

오늘부터 미가서 시작합니다.
미가는 시골 사람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선지자로 활동을 합니다.
미가 선지자는 북이스라엘 멸망 무렵에 활동한 남유다의 선지자입니다.
주로 이스라엘과 유다의 지도자들의 타락과 불의에 대해서 책망했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대변했으며, 하나님의 정의를 강조합니다.
또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 원인이 바로 그들의 우상숭배 때문이라고 경고합니다.

➜ 5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7 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지며 내가 그 목상들을 다 깨뜨리리니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데 이스라엘과 유다백성들은 끊임없이 우상을 숭배합니다.
그로 인해 결국 두 나라가 멸망하게 됩니다.
그들의 모습이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이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과거의 우상이 형태만 달리했을 뿐, 오늘날에도 우리는 여전히 우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 우상이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입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이 그들에게 풍요와 물질의 복을 준다고 믿었기 때문에 우상을 섬겼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더 믿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돈” 이 우리의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의지하는 “사람” 이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학벌” 과 나의 “경험” 과 나의 “지혜” 를 더 의지하고 있다면 그것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로 인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이 두 가지 악으로 인해 멸망하게 되었다고 경고합니다.
그 두 가지 악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것과
내 힘으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 예레미야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생수의 근원되는 나(하나님)를 버린 것이 악이고,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도 악이라고 말씀합니다.
특히 내가 판 웅덩이는 물이 모이지 않는 터진 웅덩입니다.

가장 힘들 때 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까?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까?
그것이 나의 우상입니다.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결하려고 합니까?
그 방법이 나의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수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먼저 찾고 의지하십시오.
스스로 웅덩이를 파지 마십시오.
내가 판 웅덩이는 결코 믿을만한 웅덩이가 아닙니다.
이제부터는 전심을 다해 하나님께로만 향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사시길 축복합니다.

[묵상과 나눔]
힘들 때 보통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
힘들 때 누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가?
하나님보다 앞서는 것은 무엇인가?

[기도]
하나님,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살게 하시고, 그 어느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