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34 운명을 바꿀 수 있나요?

생명의 삶: 2017.5.13
민수기 2.1~34 운명을 바꿀 수 있나요?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바꿀 수 있습니다.

레위 지파가 그 예입니다.
원래 레위와 시므온은 야곱의 축복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 성품의 잔인함으로 인해 야곱은 죽기 전에 두 아들을 저주했습니다.

➜ 창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시므온과 레위는 아버지 야곱의 저주로 12지파 가운데 약한 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레위 지파는 한 사건으로 운명이 바뀝니다.
레위 지파의 비느하스가 음행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처단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비느하스가 속한 레위 지파를 축복하고 제사장 지파로 삼게 됩니다.

그 후 레위 지파는 축복받은 제사장 지파가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며 늘 하나님과 가장 가까운 자리를 차지합니다.

➜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하나님의 회막(성막)이 레위 지파와 함께 하며,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를 보건데, 우리의 운명도 레위 지파처럼 바뀔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숙명론에 빠져 있으면 안 됩니다.
과거의 실수나 아픔은 단지 과거일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 인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전 것은 지나가고 새 것이 됩니다.
과거의 어떤 잘못이나 실수나 죄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지난 과거에 붙들려 있지 마십시오.
지금 내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 속에 있느냐가 과거보다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절망적인 상황도 최고의 기쁨으로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혹 낙담해 있다면 레위 지파를 교훈삼아 다시 일어서십시오.
하나님은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시고,
어떤 악도 선으로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할 때 나의 운명도 바뀔 수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
“10년 뒤, 20년 뒤의 내 인생은 오늘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 달려 있습니다.”
위 말을 곰곰이 묵상해 봅시다.

[기도]
최악을 최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니 그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