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12.9~16 사랑의 사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6-07 09:14
조회
671
생명의 삶: 2017.6.7
민수기 12.9~16 사랑의 사람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시는 이유가 그의 온유한 성품 때문이라고 어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또 다른 이유가 나옵니다.

“모세는 사랑의 사람입니다.”

자신을 비방하고 대적한 누나가 나병에 걸립니다.
그 누나를 위해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부르짖는다는 말은 눈물로 기도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형제여도 자신을 비방하던 누나를 위해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눈물로 기도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 13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그를 고쳐 주옵소서

이런 예는 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평하는 정탐꾼들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려고 할 때 모세가 결사적으로 반대합니다.
말 듣지 않는 백성들이 정리가 되면 모세도 편할텐데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대적하던 백성들을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태도입니다.

모세가 애굽의 왕자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음에도 그 자리를 포기한 것은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모세를 귀하게 보셨습니다.
그래서 온유한 성품과 사랑을 지닌 모세를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있는 자를 쓰십니다.
온유한 성품보다 더 귀하게 보십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사랑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된 것도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자신의 몸을 버리신 예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을 지난 자는 기도의 힘도 있습니다.
사랑 없는 기도는 울리는 메아리 같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큽니다.
누나를 위해 눈물로 부르짖는 모세의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역을 하며서 바울도 이 진리를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사랑의 은사를 구합니다.
기적을 베풀 수 있는 큰 능력보다 더 큰 능력이 사랑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사랑의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사랑은 세상을 아름답게 보게 합니다.
사랑은 모든 이들을 긍휼의 마음으로 보게 합니다.
사랑은 모든 이들을 품게 하는 온유함의 출발입니다.

마지막 심판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평가하실 때 무엇을 했느냐로 심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사랑했느냐?’ 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역보다 서로를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사랑할 때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만 사랑할 게 아니라,
모세처럼 나를 대적하는 자도 사랑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이요.
이렇게 사랑할 때 정말 하나님의 사람인 줄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 요한복음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묵상과 적용]
나를 대적하는 미리암과 같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묵상해 봅시다.

[기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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