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15.1~21 하나님의 시간은 돌아간다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6-14 08:07
조회
831
생명의 삶: 2017.6.14
민수기 15.1~21 하나님의 시간은 돌아간다

➜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는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3 여호와께 화제나 번제나 서원을 갚는 제사나 낙헌제나 정한 절기제에 소나 양을 여호와께 향기롭게 드릴 때에...

15장은 지금까지 민수기 흐름과 완전히 다릅니다.
어제까지 백성들의 불평과 원망에 관한 이야기인데 갑자기 제사에 관한 얘기가 나옵니다.
문맥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민수기를 살펴보면 이런 패턴의 반복입니다.
16~17장에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18~19장에는 또 율법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러다가 20장에는 또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입니다.
그 후 또 제사와 율법의 관한 말씀입니다.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을 저지르고 불순종해도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여전히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군대 가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
군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언젠가는 제대한다는 말입니다.
때가 되면 다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우리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결국 이뤄집니다.
때가 되면 다 이뤄집니다.
내가 아무리 불순종하고 발버둥 쳐도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나를 이끌고 가십니다.

그런데 고난의 기간은 각기 다릅니다.
그것은 나의 몫입니다.
내가 고집 부리고, 불순종하며,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아니하면 그 연단의 시간은 점점 길어집니다.
하지만 순종의 길로 돌아설 때 고난은 그칩니다.

그 예가 바로 야곱입니다.
야곱은 믿음의 조상이지만 그는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일평생 자기 뜻과 자기 꾀로만 산 사람입니다.
잔머리와 수완의 달인이어서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힘으로만 산 사람입니다.
이런 야곱이기에 그의 인생 말년에 130년 인생을 험악하게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뜻대로, 믿음으로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인생이 복된 인생이 되는 비결이 있습니다.
일치감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순종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고집 피워도 하나님은 나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뜻대로 나를 빚어 가십니다.
그러니 빨리 항복하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야곱은 자신의 꾀로 살다가 130년을 험악하게 살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순종의 삶을 살다가 15일이면 도착할 거리를 40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살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 삼아 빨리 순종의 자리로 가십시오.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가십시오.
내 힘과 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제는 하나님 뜻대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인생이 가장 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내가 순종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아직도 내가 돌아서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야곱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 삼아 속히 하나님께 굴복하게 하시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체 2,60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604
3개월 안식월 가집니다
dsriverside | 2024.08.03 | 추천 1 | 조회 171
dsriverside 2024.08.03 1 171
2603
열왕기하 17장 34~41 살아온 방식을 거부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dsriverside | 2024.07.31 | 추천 0 | 조회 177
dsriverside 2024.07.31 0 177
2602
열왕기하 17장 24~33 하나님을 아는 지식
dsriverside | 2024.07.30 | 추천 0 | 조회 148
dsriverside 2024.07.30 0 148
2601
열왕기하 17장 16~17 나를 위해 하나님을 믿으면 안 됩니다
dsriverside | 2024.07.29 | 추천 0 | 조회 154
dsriverside 2024.07.29 0 154
2600
열왕기하 16장 10~20 성급한 것은 불신앙이고 불순종입니다
dsriverside | 2024.07.27 | 추천 0 | 조회 106
dsriverside 2024.07.27 0 106
2599
열왕기하 16장 1~9 처신이 빠른 자들의 함정
dsriverside | 2024.07.26 | 추천 0 | 조회 88
dsriverside 2024.07.26 0 88
2598
열왕기하 15장 27~38 최고의 유산, 믿음의 유산
dsriverside | 2024.07.25 | 추천 0 | 조회 95
dsriverside 2024.07.25 0 95
2597
열왕기하 15장 12~26 강물은 바다를 채우지 못합니다
dsriverside | 2024.07.24 | 추천 0 | 조회 122
dsriverside 2024.07.24 0 122
2596
열왕기하 15장 1~7 형통해도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dsriverside | 2024.07.23 | 추천 0 | 조회 89
dsriverside 2024.07.23 0 89
2595
열왕기하 14장 25~27 고난이 심해서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dsriverside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24
dsriverside 2024.07.22 0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