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16.23~35 내 임의가 아닌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6-19 09:35
조회
846
생명의 삶: 2017.6.19
민수기 16.23~35 내 임의가 아닌

고라의 무리가 모세를 대적했습니다.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는 것이 모세 때문이고,
모세가 스스로 왕이 되려 한다는 터무니없는 소리로 모세를 모함했습니다.

이에 대한 모세의 첫 번째 반응은 엎드려 기도한 것입니다.
그 후 모세는 하나님께서 고라 무리를 벌하실 것을 기다립니다.
자신의 임의대로 대응하지 않습니다.

➜ 28 모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말미암아 알리라

“나의 임으로 함이 아닌 줄을...” 알리라.
모세 자신이 맞서지 않습니다.
변명하거나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그랬더니 지진과 불이 일어나 고라와 그 무리들을 삼키고 태웁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신 것입니다.

모세의 태도를 보면서 원수 같은 사람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배웁니다.
그들처럼 똑같이 맞서면 안 됩니다.
욕한다고 같이 욕하고,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며 똑같이 복수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려야 합니다.

요셉은 원수 같은 형들에게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니 형들이 찾아와 무릎을 꿇었습니다.

다윗은 원수 같은 사울을 직접 죽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니 사울이 스스로 죽고 왕위가 다윗에게 옮겨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일일이 맞서지 않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우리가 직접 원수 갚지 말아야 합니다.

➜ 로마서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너무 억울합니까?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에 갚아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오히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악하게 대해도 우리는 그들을 먹이고 마시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숯불을 그 머리 위에 두는 것과 같은 복수입니다.

➜ 로마서 12: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원수 같은 사람을 나의 임으로 대응하지 마십시오.
엎드리고, 기다리고,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하게 처리하실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똑같이 대응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나를 대적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오늘 말씀에 비추어 고민해 봅시다.

[기도]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니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게 하여 주옵소서. 내 임의가 아닌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엎드리고 기다리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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