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16.36~50 타인을 위해 엎드리자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6-20 08:13
조회
973
생명의 삶: 2017.6.20
민수기 16.36~50 타인을 위해 엎드리자

모세를 대적하던 고라와 그 무리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습니다.
지진과 불로 모두가 죽고 맙니다.
하지만 그 이튿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또 모세와 아론을 대적합니다.

➜ 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라의 무리가 죽게 된 것이 모세와 아론 때문이라고 모세와 아론을 죽이려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 모세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할테니 모세와 아론은 그 자리를 피하라고.
이 때 모세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 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모세는 자신을 죽이려던 자를 위해 엎드립니다.
백성들을 살려달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죽이려던 자들이니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한다고 외면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모세는 늘 엎드리는 자입니다.
위기 가운데 엎드렸고,
백성들을 위해 또 엎드렸습니다.

특히 이번에 엎드림은 모세의 사랑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위해 본인이 희생하여 엎드린 것입니다.
온유한 모세의 성품이 보이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쓰시는 이유가 드러납니다.
모세만큼 백성들을 사랑하는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새벽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교인들의 죄와 허물을 위해 니가 엎드려야 한단다.’
‘니가 지은 죄가 아닐지라도 교인들을 위해 엎드려야 한단다.’
거룩한 부담입니다.
사랑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든 부담입니다.
하지만 이런 의무가 주어졌음을 명심해 봅니다.

우리 또한 모세처럼 엎드려야 합니다.
내 허물이 아닐지라도 자녀와 배우자의 허물을 위해 엎드려야 합니다.
가족의 장래를 위해 엎드려야 합니다.
내 직장을 위해 엎드리고,
내 직장 동료를 위해서도 엎드려야 합니다.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 엎드리고,
민족을 위해서도 엎드려야 합니다.

백성을 향한 모세의 기도로 인해 수많은 백성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 가정과 교회가 살아납니다.
내 자녀들이 복된 길로 가게 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됩니다.

오늘도 모세처럼 엎드리는 하루가 되십시오.
오늘 하루를 위해 엎드리고,
나를 위해 엎드리고,
내 가정을 위해 엎드리고,
내가 속한 공동체와 사람들을 위해 엎드리십시오.
나의 기도로 나와 주변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가정을 위해 얼마나 엎드리고 있습니까?
내가 가족을 위해 기도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내 주변의 내가 엎드려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도]
모세처럼 사랑을 품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온유한 성품과 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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