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1~20 내 마음이 성전

생명의 삶: 2017.6.22
민수기 18.1~20 내 마음이 성전

➜ 1 야훼께서 아론에게 이르셨다. “성소를 범하는 일이 생기면 너와 너의 자손과 네가 거느리는 너의 가문이 책임을 져야 한다. 너희가 맡은 사제직(제사장직)을 잘못 수행하면 네가 거느리는 너의 자식들과 네가 책임을 져야 한다.” (공동번역 개정판)

성소를 범하는 죄와 제사장 직분을 잘못 수행하는 죄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책임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제사장이니 성소나 제사장직에 대해 죄를 짓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은 구약시대와 같은 제사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제사장입니다.

➜ 벧전 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신약시대는 우리 모두가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소를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성소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성소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곳인데, 신약시대의 성소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우리 몸입니다.

➜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니 우리 몸이 성소입니다.
우리 몸이 구약시대로 말하자면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거하십니다.

미움, 질투, 분노, 원망, 음란, 탐욕, 거짓과 같은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안에 성령님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도 없고,
성경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정결하고 거룩할 때 성령님께서 거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안에 사랑이 충만할 때 우리 안에 온전히 거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이루어집니다.

➜ 요한일서 4: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이니 마음을 잘 다스리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마음을 몰아내십시오.
죄는 즉시 회개하십시오.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십시오.
그리할 때 내 안에 거하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늘 성령충만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거하는 복을 누리며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과 적용]
내 마음속에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불편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어떤 마음을 몰아내야 할까요?

[기도]
내 마음이 하나님의 전이니 늘 정결하게 하옵소서. 내 안에 악한 마음을 몰아내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