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21.1~9 믿음의 눈을 들라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6-28 09:26
조회
870
생명의 삶: 2017.6.28
민수기 21.1~9 믿음의 눈을 들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가려면 에돔 땅을 지나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에돔 왕이 길을 비켜주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먼 길을 돌아가야 했는데, 그 길이 걷기 힘든 길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또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만나)을 싫어하노라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한심합니다.
하나님의 그 많은 기적과 은혜를 경험하고서도 여전히 불평하고 있습니다.
40년 간 불평이 끊임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랑해서 아들을 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 대신 못 박히기까지 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원망이 가득합니다.
조금만 내 원대로 되지 않아도 금방 투덜됩니다.
이제는 감사할 때도 되었는데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불평만 일삼습니다.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벌하십니다.
불뱀에 물려 고통 가운데 있던 백성들이 그제야 뉘우치며 회개합니다.

이런 못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또 은혜를 베푸십니다.
놋으로 불뱀 형상을 만들어 높은 장대에 매달아서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낫게 해 주셨습니다.

➜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불뱀에 물린 자들이 놋뱀을 쳐다보면 나았습니다.
하지만 게 중엔 의심하는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독사에 물렸는데 놋뱀을 쳐다본다고 어떻게 낫지?”
모세의 말을 믿지 않은 자들은 죽었습니다.

의심하고 놋뱀을 쳐다보지 않는 자들이 어리석어 보이지만 이 모습도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놋뱀을 쳐다보기만 해도 낫는 것처럼,
우리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불뱀에 물렸을 때 낫기 위해서는 독을 빼는 것도 아니고, 약초를 바르는 것도 아닙니다.
고개만 들고 놋뱀을 쳐다보기만 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향해 고개만 들면 됩니다.
날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럴 때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놋뱀을 쳐다보면 낫는 것처럼 십자가를 쳐다보십시오.
모든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또한 불뱀에 물린 것처럼 인생이 고달플 때,
이 때도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산(山)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시면서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믿음의 눈을 들면 보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이.

우리는 눈만 들면 됩니다.
놋뱀을 쳐다보듯이 십자가의 예수님을 쳐다보고,
산 같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들면 됩니다.

그 때 모든 문제들이 해결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히 도우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이 아닌 주님만 바라보는 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묵상과 적용]
나는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문제와 고통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십니까?

[기도]
어려움과 고난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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