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21~35 네 손에 넘겼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생명의 삶: 2017.6.30
민수기 21.21~35 네 손에 넘겼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거의 도착했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습니다.
그 땅 주변에 이방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들을 쫓아내는 전쟁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이방인들을 다 쫓아내시면 안 되는가?’
‘앞으로 7년 정도 정복 전쟁을 해야 하는데 이 전쟁을 피할 수는 없는가?’

이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전쟁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과정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40년을 되짚어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도 늘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런 전쟁 없이 가나안땅을 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마운 줄 모르고 또 원망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쟁을 통해 힘들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함성만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해와 달이 멈추는 기적을 보면서,
자신들을 돕고 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평을 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한 민족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특히 이런 전쟁에 앞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용기를 줍니다.

➜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적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손에 넘겼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전쟁을 했더니 적들을 쉽게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 35 이에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백성을 다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의 땅을 점령하였더라

이것을 우리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천국을 보장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천국(가나안땅)에 들어가기까지 인생의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정복해야 할 인생의 많은 문제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습니다.
하나님 믿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있는 것일까요?

우리를 하나님 백성으로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으로 사는 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 의지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게 되고,
성경 말씀대로 사는 훈련을 받습니다.
결국 천국 백성에 합당한 자로 다듬어지게 됩니다.

이런 훈련의 과정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를 보장했기 때문입니다.
전쟁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했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나니”

인생의 문제가 아무리 크고 힘들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승리를 보장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사탄, 마귀도 우리를 괴롭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사탄, 마귀의 권세를 이미 끊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입니다.
이제는 그 승리를 믿고 전진하기만 하면 됩니다.

문제 앞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자들입니다.
믿음으로 하나 둘 정복해 나가면 됩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서 취하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은 6월 30일.
1년의 반이 지나가는 날입니다.
남은 반년은 두려워말고 믿음으로 사십시오.
전쟁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네 손에 넘겼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묵상과 적용]
무엇이 두렵습니까?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 이미 승리하였음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이미 승리는 보장 받았으니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믿음과 담대함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