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2.31~40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생명의 삶: 2017.7.3
민수기 22.31~40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찬양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라.”

주님이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고,
주님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겠다는 고백은 진정한 순종의 고백입니다.
누구나 이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것이고,
주님 뜻을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나가고 언제 멈춰야 할지를 모릅니다.

오늘 성경에 발람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길을 가면서 발람은 깨닫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들고 막고 선 것을 못 봅니다.

그의 나귀는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멈췄지만 발람은 그것도 모르고 나귀만 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니 그제야 발람이 여호와의 사자를 봅니다.

➜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지금 이 순간 발람은 짐승보다 못합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는 길을 가면서도 깨닫지 못했고,
주님 말씀하지 않았는데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런 발람의 실수를 범합니다.
주님 말씀하지 않았는데도 나아가고,
주님 뜻이 아닌데도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 말씀을 듣지 못했고, 주님 뜻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내 눈이 밝아져”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내 귀가 열려” 주님 말씀이 들려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모르고,
주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으면 아무리 순종하려고 해도 무엇을 순종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그러므로 순종의 삶을 살려면...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지속적인 성경 말씀 묵상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의 이정표이며,
길을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성경 안에 하나님의 뜻이 다 담겨 있습니다.
우리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또한 성령께서 성경을 읽을 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줍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십니다.

➜ 요한복음 14:26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순종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늘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큐티를 매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인생 길의 빛입니다.
발람과 같은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성경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으십시오.

[묵상과 적용]
중요한 선택의 상황에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찾아보고 있습니까?
그 선택을 하나님께서 기뻐할지 고민하고 있습니까?

[기도]
순종에 앞서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