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

민수기 23.13~26 악인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작성자
김성우
작성일
2017-07-05 09:25
조회
1053
생명의 삶: 2017.7.5
민수기 23.13~26 악인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모압 왕은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길 원했지만 발람은 오히려 축복했습니다.
그래서 장소를 바꿔서 저주하려고 합니다.
이전보다 더 성대한 제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왜 축복하느냐고 따지는 모압 왕 발락에게 발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 26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바꿀 수 없고,
하나님께서 축복하게 하시니 축복하지 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제사로 하나님을 움직이려 한 발락 왕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또 제사를 드리는 발람의 탐욕이 어리석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한 발락의 의도와 탐욕이 가득한 발람의 입술을 통해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통해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유사한 일이 벌어집니다.
내 곁의 악인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으로 인해 고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 있다면 하나님은 그 악인을 통해서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노예로 팔았지만 하나님은 그 손길을 통해 요셉을 애굽으로 인도했고,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도 갇혔지만 그 감옥에서 애굽 왕을 만나는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통해서도 일하시는 것입니다.

단, 믿음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고난 가운데 하나님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 악인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요셉이 자신의 삶이 억울하다고 원망 가운데 살았다면 그는 성경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았기에 애굽의 총리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낙심하고 믿음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원망해서도 안 됩니다.
그 속에도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담겨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믿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섭리를 경험할 것입니다.

내 곁에 발람과 발락과 같은 자가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통해서도 나를 축복하십니다.
“내가 믿음만 잃지 않는다면...”
오늘도 믿음으로 사십시오.

[묵상과 적용]
내 곁에 발람과 발락과 같은 자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도 나를 축복할 수 있음을 묵상해 봅시다.

[기도]
내 곁에 발람과 발락과 같은 자가 있다고 해도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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